1. 알카트라즈 지하감옥: 수월하게 성공

404호 살인사건은 근처에서 할 수가 없어서 패스하고 먼저 시작하기로.

 

처음에 족쇄차고 들어가는데 진짜 감옥이고...이것저것 끄적일 수 있는 종이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다. 테마 특징상.

굉장히 불편했다ㅠㅠㅠ기억력이 조금 요구된다. 기억을 못한다면 왔다갔다 많이 해야한다.

진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게 되는 테마.

그리고 활동력...무엇...? 내가 했던 서이룸 테마 중 제일 많은 활동력을 요구했다.

와...진짜 쭈구렸다 일어났다 별 짓을 다했어.

하고 나서 어지럽다고 친구랑 별 난리를 다 쳤다.

아마존이 제일 가는 활동성을 요구하지만, 만만치 않다. 알카트라즈....

 

그리고 시즌 투를 다 해보고 시즌원으로 돌아간 거라 그런건지

알카트라즈 지하감옥의 특성인건지...

 

문제 스타일이 굉장히 일관되어 있어서...좀 별로였다.

시즌 투는 한번 풀리면 술술 풀리지만 문제 유형이 제각각 이었고 그러다보니 친구랑 같이 자신의 문제 스타일에 따라 각자 풀고는 했는데...

알카트라즈...문제 스타일 진짜 내취향 아닌데 문제는 계속 이런 유형만 있다는 것.

음 재미는 있었는데 이번 테마는 그냥 친구 하드캐리하게 놔두고 나는 그냥 관찰 및 힘 쓰는 것만 했다. ㅠㅠ

 

 

 

2. 유러피안 스파이

음...유러피안 스파이....그냥 그랬다. 확실히 시즌 2를 먼저 해서 그런가 시즌1의 스케일이나 문제 스타일이 그냥 그래.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근데 정말 작다. 히히...오래된 느낌도 물씬 난다.

근데 시즌1은 뭔가 문제 스타일이 나랑 잘 안 맞나 싶은게 알카트라즈는 개인적으로 서이룸에서 했던 시즌 2, 시즌 1 모든 테마 통틀어서 제일 나랑 안맞아서 어려웠고 유러피안 스파이는 뭔가 잘 집중이 안 됐다.

원래 서이룸 문제 스타일이 대체적으로(알카트라즈 빼고) 나랑 잘 맞아서 한 번 풀면 스르륵 잘 풀리는데 유러피안도 조금 에외...

 

 

3. 죽음을 부르는 재즈바

와...이건 다른 의미의 공포 테마.

ㅅㅍ가 될 것 같아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어떤 의미로는 공포다. ㅋㅋㅋㅋ

영어를 잘하는 게 참 중요한 테마다....그래도 영어 잘하신다구 칭찬 받음 이힛...!

 

그리고 조금 고어?  살짝 호러? 스럽긴 한데 그게 길진 않고 뭐 할 만하다...

개인적으로 영어 말고 술도 좀 알고 있으면 문제 풀기 편하겠다 싶다. 그야 재즈'바'니까 그렇겠지만.

 

 

4. 유럽횡단 야간열차

대박이다. 이건 진짜 대박이야ㅠㅠㅠ너무 재밌었다.

진짜 시즌원의 보너스 스테이지 답게 최고의 집합체는 이 테마다.

개인적으로는 서이룸 시즌 1,2 했던 테마중 가장 몰입도가 높았다.

열차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탐정 소설에서 항상 쓰이는 소재인데, 그런 책들을 좋아했고 즐겨 읽어서 그런가

더 몰입이 잘되구 재밌는 것...!!

 

진짜 열차가 움직이는 느낌도 그렇고 테마에 따라 방구성 너무 잘한 것 같다. 진짜 너무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서이룸 방탈을 하겠다고 하면 꼭 추천하고 싶은 테마 중에 하나일 정도.

나는 사실 제일 유명한 아마존보다도 이 테마가 더 재밌다....!

 

 

시즌 1 종합 평가.

확실히 오래되서 그런지 이제는 사라진 테마(고대박물관)도 있고, 서울에 없어서 하기 애매한 테마(404호 살인사건)도 있고.

그래서 그냥 건너뛰고 했는데 뭔가 미련은 안남는다. 왜냐면 시즌 1은 시즌2에 비해 확실히 스케일도 작고 문제 스타일도 한 테마에 너무 단조롭게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X스테이지인 유럽횡단 만큼은 아니다. 진짜 너무 재밌어서 시즌 2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ㅠㅠㅠㅠㅠ너무 재밌었음.

 

이제 시즌 3를 다 깰 차례다. 시즌2-시즌1-시즌 3차례로 공략 하게 되겠구만.

다만 시즌 3는 공포 테마...고문실.....건너뛰어야겠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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