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세상

서울 이스케이프룸 방탈출 후기: 시즌 3

하치썬 2019. 7. 6. 23:28

시즌 3는 어쩌다보니 시간이 맞아 잠깐 한 거라 아직 후기랄 게 없지만.

시즌원을 다깨고 언젠가 시즌 3도 쭈욱 깰 거라서 미리 깨둔 것만 적을 예정.

 

1. 주차장 : 쉬운 성공

관찰력만 있으면 무난하고 쉬운 테마.

서이룸에 익숙해져 있다면 딱 문제스타일도 서이룸다워서 쉽게 풀 수 있다.

다만 우리는 쉽기는 했는데 한여름에 가서 더워 죽는 줄....

특히 더위에 약한 나는 진짜 한낮의 열기 때문에 의욕을 반쯤 상실하고 말았다.

그래도 쉽긴 쉬움.

 

활동성은 크게 없는데, 처음에 아주 잠깐 있따. 짧은 치마 입었다면 좀...음...상대방이 도와줘야할듯.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시스템이 짜증나게 했는데, 분명 제대로 했는데도 뭔가 안먹혔음...기계문제였는지 뭔지...ㅠㅠ

 

 

2. 엘리베이터: 무난한 성공

관찰력이 많이 요구되는 테마라는 얘기를 듣고 가긴했는데, 정말 그렇다.

가이드를 제공받기로 했는데, 가이드 제공 받고 나서 헐....이걸 왜 못찾았지ㅠ? 싶은데, 진짜 꼼꼼히만 잘 보면 무난하게 성공할 수 있다.

 

진짜 말그대로 엘리베이터인데,

좁은 공간인데도 순식간에 몰입되는 게 정말 와, 서이룸 대단해ㅠㅠ

그리고 엘베가 움직일 때 약간의? 멀미를 동반한다.

 

어쨌거나 그렇게 어렵지 않다. 관찰력만 있다면 꽤나 쉽고 재밌다.